대구가톨릭대가 영어로만 대화가 가능한 잉글리시 카페(English Cafe'사진) 두 곳을 개설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어민 교수 6명과 자유롭게 대화를 하며 영어회화 수업을 할 수 있으며 학과 및 전공별로 운영되고 있는 영어학습 스터디그룹을 위해 회의테이블을 비치했다.
학기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자신문, 영어잡지, 영어서적 등을 열람할 수 있고, 영어로 상영되는 DVD도 마음껏 볼 수 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에겐 강의가 없는 시간에 최고의 휴식처가 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잘 가르치는 대학)의 하나로 잉글리시 카페를 개설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캠퍼스 내 모든 현수막과 안내판을 영어로 제작해 왔고 학교소식지도 영어와 한글 혼용으로 제작해 학생들이 영어를 한 줄이라도 더 읽도록 하고 있다.
소병욱 총장은 "잉글리시 카페에서 활동 실적이 우수한 영어학습 스터디그룹을 선발해 시상하고, 영어토론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 월등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기반 조성에 집중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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