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 고장난 고속도로 전광판

"고속도로 전광판이 고장나 방치된 지 한참 된 것 같은데 왜 빨리 고치지 않는지 답답하네요."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124.4㎞, 다부터널 500m 앞에 위치한 대형 고속도로 전광판은 교통상황이나 각종 도로 현황 등을 알려 주는 역할을 못한 채 한 달 넘게 '전광판 고장 수리중'이라는 대형 플래카드로 가려 있어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군위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설치된 지 11년째로 유지관리업체가 관리를 하고 있지만 최초 제작업체의 부도와 그간 보유했던 부품 등이 없어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부와 본사를 통해 올해 내로 양방향에 새로운 도로 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용객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글·사진 권오섭 시민기자 imnewsmbc1@korea.com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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