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구룡포과메기가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 납품된다.
포항시와 롯데마트는 10일 구룡포과메기를 전국 86개 롯데마트 매장에 납품하고 대게, 오징어, 성게 등 포항의 우수수산물도 매장에서 판매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구룡포 과메기특구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취급하고 디자인 개선 등 품질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포항시는 우수 수산물 공급에 적극 협력하고 롯데마트의 정기적인 홍보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과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롯데마트 잠실 본점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 구룡포과메기를 공급할 보성수산, 햇살바다, 범진상사, 한빛수산 등 4개 업체 대표들도 참석했다.
포항시 장종두 수산진흥과장은 "그동안 수도권의 롯데마트 일부 매장에서만 구룡포과메기를 판매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판매망이 전국 매장으로 확대돼 고품질의 구룡포과메기가 전국 명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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