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 최장기 공연, 전회 매진의 기록을 보유한 연극 '라이어' 시리즈 공연이 대구에서 계속된다. 이번에는 라이어 시리즈 1~3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릴레이 공연이다. 이미 이달 9일부터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시작돼 12월 12일까지 열린다.
대구에서는 '라이어' 시리즈 공연이 2005년 1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총 427회 공연돼 7만 명의 유료 관객이 다녀가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탄은 두 부인을 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가 강도 사건에 휘말리며 이중 생활이 들킬 위험에 처해지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한편 라이어를 거쳐간 기라성 같은 배우도 많다. 이문식은 초연 멤버로 3년간 쉼 없이 출연했고 정재영, 이종혁, 안내상 등도 출연했다.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 30분, 일요일 오후 3시, 6시 등이다.
053)256-2228, 1566-7897.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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