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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한글 글짓기 공모전, 한국문단 등용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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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 중부지역본부 주관…수상자 등 100여명 참석 시상식

매일신문사 경북중부지역본부가 제564돌 한글날을 맞아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주관한 '제23회 매일 한글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25일 구미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재홍 구미부시장,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임영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반부 운문에 출품한 기미경(21·김천과학대학) 씨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모두 8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을 빛' '하늘' '마음' '강가에서' '창(窓)' 등 운문·산문 공통 글제로 치러진 이번 공모전에는 운문 608점, 산문 196점 등 총 804점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됐으며, 예년에 비해 문장 어휘의 구사능력과 문장의 구성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등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맡았던 한국문인협회 구미지부 시(詩)분과위의 김영수 위원장은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은 등 매일 글짓기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수상자들이 문단의 큰 인물로 성장했으면 한다"며 "작품은 입으로 쓰는 것인 만큼 작품을 쓸 때 최소 80번 이상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매일신문사는 이번 대회에 입선한 88명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하늘 그리고 가을'을 발간, 경북도내 각급 교육지원청과 학교 및 공공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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