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발표된 2011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가운데 95명의 경북지역 고교생들이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76명의 경북지역 학생들이 합격했던 것에 비해 25%가량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해 9명을 합격시켰던 포항제철고는 2011학년도에 23명의 수시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뛰어난 입시성적을 거뒀다. 포항제철고에 이어 포항영신고 4명, 경북과학고 3명, 경산과학고 3명, 안동고 3명, 풍산고 3명 등 모두 51개 경북지역 고교가 서울대 수시 합격생을 냈다.
경북도교육청 측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대학별 수시모집 자료 개발 보급 및 진학지도 교사 연수 등을 통해 수시모집에 대비한 진학지도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한 것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李대통령 "박정희 산업화 큰 업적…비판 있지만 공적 누구나 인정" [영상]
취임 후 처음 대구 찾은 이재명 대통령, 핵심현안사업 지원 의지 강조(종합)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