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우석)은 키르기스스탄 산업규제부와 손잡고, 양국 농업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단은 경북지역 약용작물 관련 제품의 수출 및 투자 협력이 담긴 공동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 교환을 위해 지난달 25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했으며 최근 협약을 체결, 경북지역 청정 약용 작물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업단과 키르기스스탄 산업규제부는 양국 약용작물의 해외수출뿐 아니라 현지 수출시장에 대한 마케팅 지원, 판매 활로 개척 등 다양한 약용작물 사업활동을 벌이며 상호 이익을 도모하게 된다.
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을 중앙아시아의 수출 거점으로 삼고, 인근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고정적인 수출 판로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생산품 관련 종사자들 간의 간담회 및 세미나 등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약용작물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우석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장은 "사업단은 국내외에서 경북 약용작물의 판로 모색,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키르기스스탄과의 업무협약은 해외시장에 경북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본격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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