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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과 경북대 축배의 노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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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북대 신년음악회

'2011 대구경북 시도민을 위한 경북대 신년음악회'가 14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경북대 신년음악회는 경북대 총여성동창회가 매년 지역의 간절한 소망을 함께 나누고자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박순화 회장은 이 행사와 관련, "올해는 특히 경북대 개교 65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비상을 다짐하는 신년 음악회로 준비했다. 이 신년음악회가 우리 대구경북의 소망과 결의를 뭉치고 다진 새 힘을 참석하신 모두의 마음 깊은 곳에 머물게 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신년음악회에는 테너 최덕술(대구 음악협회 부회장), 소프라노 유소영(경북대 음대 교수), 바리톤 김동규(강남대 석좌교수) 등이 출연한다. 색소폰 주자 이상직(대구예술대 겸임교수)도 '헤이 쥬드'(Hey Jude) 등의 선율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는 전 출연진이 모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나오는 '축배의 노래'를 들려준다. 공연 시간은 약 100분. 지휘는 황원구(수성 필하모닉 예술감독)가 맡고 음악은 수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담당한다. 053)943-6992.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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