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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쿠라 "나도 푸른 옷"…삼성과 연봉 30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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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인 사장이 외국인선수 카도쿠라 켄(왼쪽)과 입단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김인 사장이 외국인선수 카도쿠라 켄(왼쪽)과 입단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SK 와이번스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38·사진 왼쪽)과 연봉 30만 달러에 계약했다.

삼성은 애초 일본인 투수 가네무라 사토루를 영입할 예정이었으나 메디컬체크에서 어깨와 팔꿈치 등에 이상이 발견돼 그와의 계약을 포기하고 대신 SK 와이번스와 재계약하지 못한 카도쿠라를 영입했다. 카도쿠라는 16일 삼성의 전지훈련지인 괌에 합류한 뒤 선수단과 훈련하며 입단 테스트를 준비해 왔다. 류중일 감독 등 삼성 코치스태프는 2, 3차례 불펜 피칭을 통해 카도쿠라의 무릎상태가 괜찮다고 판단, 최종 계약을 맺었다.

카도쿠라는 "명문구단인 삼성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프링캠프에서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을 잘 소화해서 올 시즌 만족할만한 성적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앞서 미국인 타자 라이언 가코를 영입, 올 시즌 외국인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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