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 '학점 인플레' 없는 엄격한 학사관리가 화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전국 192개 4년제 일반대학교의 2010학년도 성적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는 2010학년도 재학생 A학점 비율이 29.6%로 평가대상 190개교 가운데 183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국 평균 37.8%보다 8.2% 포인트 낮은 것이다. B학점 비율은 33.3%로, 전국 평균 36.2%와 2.9%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졸업생의 졸업평점 평균은 4.5만점에 3.20(표준환산평점 71.13)으로, 평가대상 185개 대학 중 183위를 차지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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