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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황사'이렇게 대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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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상황 신속전파, 홍보 등 철저한 대비로 황사 피해 최소화

매년 봄철(3~5월)이면 반갑지 않는 손님 황사가 찾아온다. 황사는 우리 인체에 악 영향을 미쳐, 시민들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황사는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황토지대의 미세 모래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태평양 지역에까지 영향을 주는 흙먼지 이다. 인체에는 기관지염, 천식, 안질 등이 발생되고, 농작물 생육에 지장, 가축의 각종 전염병 전파 요인 제공, 통신시설 전파 방해 및 산업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친다.

대구의 황사는 최근 30년간(1981~2010년) 연평균 관측일수는 6.1일이며, 이중 5.1일(83%)이 봄철(3~5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봄 기상청의 기상전망에 따르면 황사발생일수는 4월은 평년(2.2일)과 비슷하겠으며, 5월에는 평년(0.8일)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북부지역의 가뭄으로 강한 황사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대구시는 황사 발생시는 도로변과 대규모 공사장 물 뿌리기, 진공청소차를 활용한 청소도 실시할 계획이며, 황사대비 동영상 및 시민행동요령 등 을 시, 구․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각종 언론매체와 시가지 대형 전광판, 지하철 LCD 방송 등을 통하여 동영상 및 문자로 송출하고 있으며, 반상회보 및 아파트단지내 방송, 마을앰프 등에도 황사특보 발효와 시민행동요령에 대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황사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상청 및 언론매체, 시가지 전광판 등에서 보도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황사특보 발효시는 창문을 닫고 외출은 가능한 자제하시고 외출시는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 보호용 안경을 착용하며, 음식물은 깨끗이 씻어 먹는 등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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