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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선유산 정기 받으며 도민체전 열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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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산 아래 왕피천변에 자리 잡은 울진종합운동장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이곳에서는 제49회 경북도민체전 개
선유산 아래 왕피천변에 자리 잡은 울진종합운동장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이곳에서는 제49회 경북도민체전 개'폐회식과 육상, 축구경기가 열린다. 울진군 제공

'하나 된 경북의 힘! 청정누리 울진에서.'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이 10일부터 13일까지 선수, 임원, 관광객 등 2만여 명의 경북도민이 참가한 가운데 울진 일원에서 열린다. 군 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경북도민체전을 유치한 울진군은 2005년과 2009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연 경험을 살려 '성공 체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은 4일 동안 시부 24개, 군부 15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울진에서 육상'축구'테니스'정구'농구'배구'레슬링'씨름'유도'궁도'태권도'보디빌딩'우슈 등 13개 종목, 다른 시'군에서 수영(김천)'롤러(포항)'탁구'핸드볼'골프(이상 영덕) 등 5개 종목이 열린다. 복싱'검도'사격'배드민턴'볼링'사이클은 사전 경기로 2~5일 진행됐다.

육상경기는 주경기장인 울진종합운동장에서 11~13일 3일간 진행되고, 마라톤(10㎞ 단축)은 12일 진복학생야영장~종합운동장 코스에서 열린다. 축구경기(11~13일)는 4개 경기장에서 예선을 펼친 후 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개'폐회식은 선유산 아래 왕피천변에 한 폭의 그림처럼 자리 잡은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푸른빛 오름'이란 주제로 10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되고 폐회식은 6월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40분까지 '미래로 해넘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울진군은 손님맞이를 위해 100억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등의 경기장 시설을 개'보수하고, 순환도로를 개설했다.

울진군은 개회식이 열리는 10일 오후 1시부터 종합운동장 진입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설정하고, 일반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는 등 교통 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다.

대회를 밝힐 성화는 9일 울진 망양정 해맞이 광장과 경주 토함산에서 각각 채화된 후 합화된다. 망양정에서 채화된 성화는 울진군의 10개 읍'면을 돌며 봉송된다.

이번 도민체전에서 포항시는 시부 3연패, 칠곡군은 군부 5연패에 각각 도전한다. 지금까지 도민체전에서 6차례 준우승한 개최지 울진군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군 지역 최초로 도민체전을 열게 돼 자랑스럽다. 울진 군민들이 친절, 질서, 청결로 손님을 맞이할 것"이라며 "군 지역에서 도민체전을 여는 사정상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참가자들이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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