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장관실 주최로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칠곡군의 우수 농산물 시식'판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25일 이재오 특임장관이 고엽제 매립 의혹이 불거진 칠곡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을 방문했을 당시 현지 주민들이 지역 농산물 판매에 피해가 없도록 시식행사를 열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시식 행사에는 이 장관과 정선태 법제처장, 장세호 칠곡군수, 곽경호 칠곡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특임장관실 관계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칠곡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해 캠프 캐럴 사태로 저하된 지역주민의 사기 진작과 농산물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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