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여자전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2011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밝은청소년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경산여전산고 손혜림(3년) 양이 '그림처럼 맑게 살 순 없을까'라는 제목의 사진으로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같은 학교 양선혜(3년) 양은 '햇살을 따라서'라는 제목을 붙인 사진으로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3일 수상 결과가 발표됐고 이달 23일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인간과 환경' '청소년 활동 및 자유'라는 두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을 공모, 전국 고교생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산여전산고에서는 모두 13명의 학생이 응모했다.
경산여전산고 최미자 교장은 "두 학생은 평소 방과후 학교와 토요전일제 수업에서 사진반으로 활동하면서 실력을 쌓아왔다"며 "전공 외에 특기와 적성을 계발해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하면 이뤄진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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