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경찰 '유흥업소 유착' 4명 대기발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대적 순환인사

포항지역 유흥업소 여종업원 자살사건 수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쇄신' 차원에서 경찰의 대대적인 순환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사건으로 유흥업소 업주와 경찰의 유착관계가 일부 드러남에 따라 경찰이 불신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포항 남부경찰서 직원 4명에 대해 대기발령하고, 22일 포항 남부경찰서와 북부경찰서에서 각각 19년 이상 근무한 직원 약 80명을 맞교체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내부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19일 오후 대상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순환인사를 놓고 '당연하다'는 반응과 함께 '사건과 관련이 없는 직원들까지 인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나치다'며 엇갈린 반응 속에 경찰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단순히 오랫동안 근무했다는 이유로 다른 경찰서로 옮겨가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포항 남부경찰서 한 경찰관은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파출소에서 대시민 치안업무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오래 근무했다는 이유로 인사에 포함돼 비리경찰관으로 비춰질까봐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