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철 울릉'독도 항로의 여객선 수송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기간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9일간 울릉'독도 항로 수송 실적이 지난해 8만 명에서 33% 증가한 10만7천 명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휴가철에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대부분 항로의 실적이 작년보다 저조한 가운데 울릉'독도의 수송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동해안의 기상 상태가 비교적 양호했던 데다 최근 독도 문제가 이슈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강릉에서 울릉도와 독도로 운항하는 여객선이 지난 3월 취항해 교통수단이 다변화된 것도 승객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울릉'독도 항로 이외에 수송 실적이 늘어난 항로는 작년보다 각각 11% 증가한 제주도(20만9천 명)와 청산도(4만9천 명), 매물도(7만 명) 등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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