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가 10월 30일까지 문화예술전용극장 CT에서 공연된다.
2005년 초연 당시 문화계 히트 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1천 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총 20만 명이 관람한 이 작품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제작자 송승환 프로듀서와 '싱글즈', '폴 인 러브'의 성재준 연출, '드림걸즈', '지킬 앤 하이드'의 원미솔 음악감독까지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었다. 지난 3월 서울에서의 마지막 시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새롭게 제작된 무대와 새로운 배우로 지역 장기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온다.
어릴 적 병으로 청각과 말을 잃은 희곡작가인 주인공 민아. 하지만 그녀에게는 어릴 적부터 그녀의 입과 귀가 되어 준 상상 속 4명의 개성강한 친구들이 늘 함께하기 때문에 자신의 콤플렉스를 잊은 지 오래다. 언제나 만화적 상상력으로 똘똘 뭉쳐있는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개성강한 작품을 만들어내 업계에서는 꽤 인정받는 희곡작가다. 그런 그녀가 완소훈남인 장재혁과 사랑에 빠졌다. 그를 만난 이후 민아는 재혁의 맘을 휘어잡을 수 있는 그녀만의 작전을 짠다. 053)256-0369.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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