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판을 더욱 신명나고 풍성하게 만드는 것은 안동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23종류의 대표적 전통문화로 꾸며지는 '안동민속축제'입니다. 탈춤축제의 모티브가 된 하회별신굿탈놀이도 안동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달 30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1'과 함께 개막된 '제40회 안동민속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안동문화원 이재춘(70'사진) 원장.
이 원장은 연일 낙동강변과 웅부공원 등 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민속축제장을 찾아 지역민들이 안동지역에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신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애쓰고 있다.
이 원장은 "탈춤축제장 곳곳에서 마련되고 있는 주요 행사들이 대부분 민속놀이다. 하회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선유줄불놀이, 개막식 전에 시연됐던 안동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은 안동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민속놀이"라며 "축제의 신명을 더하고 더욱 잔치다운 잔치판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민속축제'"라고 했다.
이 원장은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탈춤축제의 신명과 하회탈'탈춤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안동지역만이 지닌 전통민속놀이의 소중함과 건강함을 축제 참여자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는 데 언론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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