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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장애인 합동결혼식 안동에서 팡파르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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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1(화)12:00 안동시민종합회관 대강당, 10쌍 합동 결혼식

제16회 장애인 합동결혼식 안동에서 팡파르 울려

- 10.11(화)12:00 안동시민종합회관 대강당, 10쌍 합동 결혼식 -

경상북도는 10월 11일 12:00 안동 시민종합회관 대강당에서 10쌍의 예비 신랑신부, 하객, 자원봉사자 등 5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장애인합동결혼식』의 팡파르가 울렸다.

주례는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장(회장 장하숙)이 맡았으며, 가톨릭상지대학 부사관학교 12명의 학생들이 예도를 도왔으며, 남성중창단 소울(Soul)의 축가도 멋지게 울려 퍼졌다.

장애인결혼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장애인합동결혼식은 96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10쌍씩 지금까지 총150쌍이 결혼의 문을 통과하였다.

금년에 16번째로 맞는 이번 결혼식은 총 13쌍이 결혼신청하여 나이, 월소득, 가정환경, 중증정도 등을 기준으로 선발, 총10쌍(장애인과 장애인의 결합이 4쌍,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결합이 6쌍)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신랑신부의 장애유형으로는 시각, 지적, 청각, 지체, 뇌병변 등의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비장애 여성인 중국 국적의 푸펑링과 필리핀 국적의 띵티넘이 4년간 동거생활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결혼대상자들에게는 3박4일의 제주도 신혼여행과 결혼비용, 웨딩촬영, 안동에서 대구까지 웨딩카 운행, 이불, 주방용품, 세제 등 후원물품이 무료로 주어졌다.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역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사랑이라고 강조하면서 서로서로 아껴주고 사랑으로 합심하여 협력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행복한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결혼식이 장애인으로서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 태어나는 계기가 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기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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