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진重 노사, 4시간 협의..'입장차'만 확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진重 노사, 4시간 협의..'입장차'만 확인

한진중공업 노사가 정리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시간 가까이 협의했지만 입장차이만 확인하는데 그쳤다.

한진중공업 노사 대표 5명씩은 20일 오전 10시께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신관에서 만났다.

노사는 '정리해고자 1년 내 재고용'을 핵심으로 하는 국회 환노위 권고안에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노조의 추가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공회전만 거듭했다.

사측은 국회 환노위 권고안 이외 다른 노조의 요구사항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사측 관계자는 "권고안 이외 노조 요구사항에 대한 추가 협상은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회사가 어렵게 국회 권고안을 수용한 만큼 노조도 권고안에 대한 입장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노사는 특히 정리해고자의 재고용 조건 등에 대해 큰 의견차이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노조는 해고기간을 근무기간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 요구를 받아들이면 재고용이 아닌 복직이 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정리해고를 철회하는 것과 같아지기 때문이다.

노조 측은 ▲해고기간 근무기간 포함 ▲정리해고자에 대한 학자금 지원 ▲9개월 넘게 크레인 농성 중인 김진숙 위원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 면제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정리해고자에 대한 생계비 지급방법과 시기, 2009∼2011년 임단협도 노사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국회 권고안을 포함해 여러 안건을 노사가 협의했지만 의견차이가 무척 컸다"며 "협상이 진행중이라 자세한 협의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노사는 간사끼리 협의를 거쳐 21일께 다시 만나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6월 3일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 따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에 대해 깊은 사과를 표명하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6월 대구 아파트 입...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 중 구조물이 붕괴되어 7명이 부상하고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