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 일본에 '위안부 양자협의' 촉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 일본에 '위안부 양자협의' 촉구

정부는 헌법재판소가 일본군 위안부 등의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는 결정을 한 것과 관련해 15일 일본 정부에 양자협의를 요구하는 구상서를 다시 전달했다.

외교통상부 조병제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지난 9월 양자협의 제안에 대해 공식회신을 하지 않아 오늘 정운진 동북아1과장이 주한 일본대사관의 참사관을 불러 양자협의를 촉구하는 구상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9월15일 한일청구권 협정 3조(협정의 해석 및 실시에 관한 양국 간 분쟁은 우선 외교상의 경로를 통해 해결하며, 이에 실패했을 때 중재위원회에 회부한다)를 근거로 일본에 양자협의를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이는 1965년 체결한 청구권 협정으로 일본군 위안부와 원폭 피해자의 배상청구권이 소멸됐는지에 대해 양국 간 해석의 차이가 있는 만큼 이를 논의하기 위한 공식 양자협의를 해야 한다는 제안이었다.

일본은 그동안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한일 간 재산 청구권 문제는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라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며 사실상 협의 거부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외교문서를 통한 공식 답변은 아직 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일본이 계속 제안을 거부할 경우 수위를 높여 청구권 협정에 근거한 중재위원회 구성을 일본에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내년도 외교부 예산안에 이를 위한 예산도 반영한 상태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