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탈북자 위장 北보위사령부 소속 간첩 적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탈북자 위장 北보위사령부 소속 간첩 적발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에 잠입한 북한 간첩이 공안당국에 적발됐다.

19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국정원은 국가보안법상 특수잠입 혐의로 최근 위장 간첩 김모씨를 구속했다.

공안당국은 김씨가 탈북자로 위장하기 위해 중국과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거쳐 올 4월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탈북자를 상대로 한 정부합동심문에서 탈북 경위에 대한 정밀 조사를 받던 중 위장 간첩임이 드러났다.

김씨는 우리의 기무사령부격인 북한 보위사령부 소속으로 남한 침투 등의 훈련을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김씨가 국내에 들어와서 계속 심문을 받았기 때문에 실제 간첩활동은 하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지령도 아직 받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공안당국은 그러나 김씨가 다른 탈북 위장 간첩들과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높게 두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