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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육시설 확충 예산 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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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육시설 확충 예산 7배 증가"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발표한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에서 보육시설 확충 사업 예산이 전년에 비해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여성노동자회 등 9개 여성단체는 30일 서울시의회에서 '2012년 서울시 예산안에 대한 여성단체 의견'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관련 예산안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

사업별 여성 관련 예산안을 보면 보육시설 확충 예산이 2011년 134억5천만원에서 2012년 1천141억4천만원으로 748% 증가했다.

김경희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의견서 총괄평가에서 "2012년 서울시 예산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증가는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예산"이라며 "박원순 시장이 보육 공공성 확보라는 확고한 의지를 갖추고 공약을 이행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공동대표는 "여성 일자리 관련 분야는 예산 증액 없이 오히려 1% 삭감됐다. 여성 폭력 관련 예산과 취약계층 여성에 대한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공동대표는 "여성 관련 예산은 전체 예산의 4.8% 수준이고 보육 예산을 제외한 순수 여성 예산은 1% 미만에 그친다"며 "여성 예산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재정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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