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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세대간 차이 인정하고 이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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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세대간 차이 인정하고 이해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세대간 갈등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려면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데에서 출발해 꾸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통합위원회 제4차 정기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을 긍정적으로 소화해 갔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대간 갈등이 세계적 추세이지만, 우리나라는 가난한 시절을 지낸 기성세대와 조금 나은 시절을 지내고 있는 젊은 세대가 공존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서로간 문화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하고 이것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계속 노력해가면 (갈등을) 노력해가면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책사업을 할 때마다 어김없이 반복되는 지역·계층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갈등조정을 전담하는 독립 기구인 '국가공론위원회' 설립이 필요하다고 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국가공론위는 선진 유럽의 대표적인 갈등조정 기구인 프랑스의 국가공공토론위원회(CNDP)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서로 대립하는 국책사업 이해 관계자들간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갈등을 해결하는 정부기구다.

그러나 청와대는 갈등조정 기구의 필요성은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임기 후반기에 위원회를 추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통위는 이와 함께 이날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저소득 소외계층 학생의 대학 입학과 수학을 모두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건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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