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원회는 대구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메디시티 대구' 사업의 일환으로 '친절 제일 선도병원 가꾸기'사업에 대한 평가를 발표했다. 7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의료서비스 전진대회'에서 발표한 친절 병원 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친절병원에는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효성병원이 선정됐다. 또 우수에 해당하는 미소병원에는 대구파티마병원, 곽병원, 대구의료원, 참조은병원, 세강병원이 선정됐으며, 장려에 해당하는 희망병원에는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보광병원, 성서병원, 지노메디병원, 드림병원, W(더블유)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11월 중순부터 이번 사업에 참여한 14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병원별로 제출된 보고서를 근거로 11월 22~25일 3일간 고객과 환자들에 대한 배려의 준비태세가 얼마나 이뤄졌는지에 대한 현장 실사평가가 진행됐다.
한편 '설명 잘하는 의사' 선발에는 15개 병원이 참여했고, 선발된 의사들은 병원장과 내'외부 고객의 추천서, 의사 본인의 진료철학 등을 바탕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설명 잘하는 의사'는 ▷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강동훈 교수 ▷계명대 동산의료원 정형외과 이경재 교수 ▷곽병원 김영성 내과과장 ▷더블유(W)병원 김경철 원장 ▷대구의료원 김승미 제2소아청소년과장 ▷대구파티마병원 이정안 외과과장 ▷드림병원 진명인 원장 ▷미즈맘병원 김성희 산부인과장 ▷보광병원 방훈호 정형외과장 ▷성서병원 고진혁 정형외과장 ▷세강병원 고성범 신경외과장 ▷영남대의료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경철 교수 ▷지노메디병원 안재홍 진료부장 ▷참조은병원 도홍직 원장 ▷효성병원 조상민 진료부원장이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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