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전국 최초로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설립한 의성 안계농협이 RPC 시설을 추가로 증설했다. 이에 따라 하루 560t을 건조하고 6천120t(조곡 40㎏ 기준 15만3천 포대)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시설을 갖춰 지역 쌀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룰 토대를 마련했다.
안계농협은 13일 안계면 시안리 현장에서 RPC 증설 및 사무실 신축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된 RPC 제3투입구 건조 저장시설은 사업비 22억2천700만원을 들여 시간당 30t, 하루 240t을 건조할 수 있다. 안계 RPC는 하루 560t을 건조하고, 6천120t을 저장할 수 있어 RPC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안계농협 RPC는 안계평야에서 생산되는 벼(2천t)를 외부나 창고 등지에 보관하지 않고 모두 건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이 수확한 벼를 수매하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불편도 없어질 전망이다.
윤태성 안계농협 조합장은 "이번에 추가로 건조 저장시설을 증설함에 따라 단일 공장 규모로는 최대 규모의 쌀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미질 향상과 관리 비용 절감, 유통 구조 개선 등 쌀산업 경쟁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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