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두 거리 삼청동에 제이하우스 등장

구두 거리 삼청동에 제이하우스 등장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구두 골목이 생겨나 패셔니스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본래 삼청동은 개성이 넘치는 디자이너들의 작은 샵들이 많은 곳인데, 이번에 정식으로 디자이너 슈즈타운이 마련됐다. 더슈, 슈콤마보니 등 1세대 디자이너 구두 브랜드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일반 매장보다 공방이 많았던 삼청동에 디자이너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이 곳은 패션리더들의 만의 아지트가 되었다. 패션리더들과 패션 블로그들 사이에는 이미 입소문이 난 인기 명소지만, 아는 사람만 찾아왔던 공간인 삼청동 패션 골목이 이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렸던 구두 축제는 많은 사람에게 삼청동을 디자이너들의 구두 거리를 알릴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다. 현재 구두 골목에 자리 잡은 디자이너 구두 브랜드는 10여 개 이상이며,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삼청동만의 개성을 자랑한다.

그 중 국내 기술로 제작한 제이하우스는 6개의 브랜드(SPUR, St.Rhye, Como Style, the flare, miss Blingins, ZARA FELIZ)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이다. 전담 슈즈개발팀에서 매주 8가지 이상의 신상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제이하우스는 삼청동 오픈을 시작으로 최근 양재, 이태원 등의 요지에 개점하여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세 군데의 매장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리한 동선으로 편안하게 구두를 고르고 신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로 천연가죽을 사용한 고품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디자인부터 제작•판매까지 모두 국내에서 담당한다. 또, 국내 최초 생산자 직영 멀티숍으로 유통과정이 줄어들어 상품을 공급하는 과정이 원활하고, 전 품목 A/S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요즘 트렌드에 맞추어 온라인 쇼핑몰과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매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는 신제품 정보와 제작과정에 대한 안내도 확인할 수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