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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승조원 구한 해경 501함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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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승조원 구한 해경 501함 역사 속으로

해군 천안함 침몰 현장에서 승조원을 구조했던 해양경찰 경비함 501함이 노후화로 운항 정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01함은 1978년 코리아타코마에서 건조돼 33년간 우리 해양주권을 사수하고 지난 11월23일 운항 정지됐다.

해경은 501함을 그동안 해왔던 대로 공개입찰을 통해 국내 매각하거나 올해 처음으로 국외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501함을 대신해 내년 1월부터 워터제트 방식의 최신예 500t급 경비함정이 배치된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501함의 경우 서해 최북단 어로활동 보호와 중국어선 단속 등 맡은 업무의 중요성을 감안, 선령 30년 이상 된 배 가운데서도 우선 교체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501함은 지난 3월26일 서해 백령도 인근 천안함 폭침 현장에서 침몰 직전인 천안함 함수에 남아 있던 해군 장병 55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근무하던 고영재 함장 등 승조원 대부분은 천안함 사건 이후 진급 등으로 전보 발령이 났으며, 지금은 2~3명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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