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조선학교에 역사교과서 제출 요구
일본 도쿄도가 학교 보조금 지급과 관련 조선총련계 조선학교에 역사교과서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23일 현지언론에 의하면 도쿄도는 학교보조금 지출과 관련 조선학교의 교육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학교법인 도쿄조선학원에 역사교과서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도쿄도가 제출을 요구한 교재와 자료는 조선학교에서 사용되는 역사교과서, 북한에 의한 납치자 문제를 교육할 경우 활용되는 모든 교재, 납치 문제와 관련 학교측의 견해를 담은 문서 등이다.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 지사는 22일 기자회견에서 "조선학교가 역사교과서 등을 제출하기 바란다. 이를 토대로 보조금 지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도쿄도는 조선학교가 반일(反日)적 역사교과서로 교육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를 부정하고 있으며, 조선총련이 학교운영에 관여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작년도와 올해 보조금을 동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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