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본섬~석모도 연륙교 사업 본격화
인천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연결하는 삼산연륙교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화군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타당성 재조사 결과 이 사업의 경제성이 입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기획재정부가 2012년도 예산안에 포함해 국회에 제출한 사업비 136억7천만원을 사실상 확보하게 됐다.
강화군은 입찰 공고와 공사 발주, 업체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중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가 612억원에서 998억원으로 증액되면서 국가재정법에 근거해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됐다.
삼산연륙교는 지난 2007년 행정안전부의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08~2017년)에 반영돼 2008년 사업 추진이 확정됐으며 왕복 2차로, 총 길이 2.95km (교량 1.36km, 접속도로 1.59km)의 현수교로 건설된다.
강화군은 지역 발전 수준과 교량 규모 등을 고려해 연륙교 1일 평균 통행량을 2018년 2천879대, 2027년 4천383대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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