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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훼손지폐 10억7천만원 교환…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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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훼손지폐 10억7천만원 교환…26% 증가

지난해 불에 타거나 오염, 훼손돼 한국은행을 통해 교환된 지폐는 총 10억7천500만원으로 2010년보다 26.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15일 내놓은 '2011년 중 손상화폐 교환 및 화폐폐기 실적' 보도자료를 보면 건당 손상지폐 평균 교환금액도 전년보다 41.8% 늘어난 23만원을 기록했다.

교환건수는 4천680건으로 전년보다 12.0% 줄었다. 이는 5만원권 등 고액권의 교환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의 비중이 63.5%로 가장 컸고, 5만원권은 32.5%, 1천원권은 2.5%, 5천원권은 1.5%를 차지했다.

교환사유로는 불에 탄 지폐가 5억7천300만원으로 전체 손상지폐 교환금액의 53.3%에 달했다.

그밖에 습기 등에 의한 부패가 2억3천700만원, 장판 밑 눌림이 9천300만원, 칼질 등에 의한 찢어짐이 7천500만원, 기름·화학약품 등에 의한 오염이 3천300만원, 세탁에 의한 탈색이 1천100만원이었다.

지난해 한은에서 교환된 손상동전은 7억2천300만원으로 전년보다 29.1% 줄었다.

100원이 50.1%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500원은 39.2%, 50원은 6.9%, 10원은 3.8%였다.

지난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돼 폐기한 지폐는 전년보다 24.7% 늘어난 1조7천333억원에 달했다. 동전 폐기액은 17억원으로 전년보다 47.9%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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