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하나센터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북한이탈주민 50여 명과 함께 1월 19일 오전 11시 대구하나센터에서 공동차례를 지내고 통일을 염원하며 두고 온 부모‧형제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와 대구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차례음식과 북한 음식, 떡국 등을 함께 먹으며 우리 민족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지난해 8월 입국한 함경북도 청진이 고향인 권○○씨(54세, 여)는 차례를 지내며 "3년전 사망한 남편에게 제사 한 번 지내지 못하고 오늘 처음 이렇게 차례상을 맞이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이렇게 공동차례를 지내게 된 것에 감격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성구협의회에서는 1월 18일 두산동 돈박이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 60여 명과 설맞이 인정나누기 행사를 가졌으며 민족통일대구광역시 달서구협의회에서는 1월 10일 달서구청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녀 초‧중‧고등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 홍승활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정착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취업, 학습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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