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의료원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이하 류마티스센터)는 22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대구경북 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방문보건사업 담당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의 진단과 관리'를 주제로 한 연수교육을 했다.
류마티스센터장 최정윤 교수는 "고령화로 인해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치료정보를 알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보건소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이런 환자들을 관리하면 예방은 물론 치료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구시 한 보건소 담당자는 "류마티스 질환에 대해 이처럼 상세하게 교육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환자들을 접하며 종종 난감할 때가 있었는데 이번에 질환의 최신 정보와 관리 및 예방법을 배운 덕분에 환자들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는 2013년 5월 개원 예정이며, 지하 2층, 지상 8층, 183병상 규모로 첨단 로봇수술, 최신 재활물리치료실, 다양한 환자 편의시설, 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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