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는 24일 성바오로관에서 학군사관(ROTC) 50기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임관식에서 김상은(정보통신공학전공) 씨 등 46명이 육군 소위 임관사령장을 받았다. 이들은 2년 4개월간 군 복무를 하게 된다.
지난해 학군사관 후보생 1차 하계입영훈련에서 2천200여 명 중 1위를 차지했던 이승재(간호학과) 씨는 학군사관 후보생 교육과정에서 전국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날 국방부장관상과 총장 표창을 받았다.
이 씨는 "큰 영광을 안고 임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군 복무 뒤 간호사로 병원에 취업할 계획이다.
이날 ROTC 52기 51명의 입단식(사진)도 있었다. 이 중에는 8명의 여학생이 포함돼 대구가톨릭대 최초의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이 됐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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