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환(54) 새누리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는 1일 "공천을 위한 후보 압축과정에 지역인사, 소위 '토종 TK'는 원천 배제됐다는 미확인 소문이 떠돌고 있다"며 달서갑 선거구의 국민참여 경선 실시를 요구했다. 대구시의회 전 의장인 그는 "지역민심과 지방의원을 무시하면 정권 재창출의 중심이 돼야 할 대구의 민심이 돌아선다"며 "낚은 고기에는 떡밥을 주지 않는다는 안일한 태도로는 큰일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참여 경선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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