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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소방경험 살려 주민 안전지킴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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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퇴직소방관 2명 현장 배치

"소방공무원으로서 오랜 기간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살리고 휴직자로 인한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퇴직소방공무원을 현장에 배치했습니다."

경주소방서(서장 이태형)는 경북에서 최초로 퇴직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근무 희망자를 모집해 2명(이철수, 김현태)을 이달부터 현장에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주소방서는 지역민에게 빈틈없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소방업무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퇴직 소방공무원을 다시 기용하기로 한 것.

이번 재배치를 통해 화재진압 등 현장에서 갈고 닦은 경험을 후배 소방공무원들에게 전수하고 부족한 소방인력을 확충하는데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현장에 배치된 퇴직 소방공무원들은 5일간의 자체 교육을 거친 뒤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면 지역대에 근무하게 된 김현태(60'사진 오른쪽 두 번째) 씨는 "지난 30여 년을 소방서에서 일했고 퇴직 후에도 이렇게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형 경주소방서장은 "소방업무를 가장 잘 알고 평생을 지역사회에 헌신한 분들의 지혜를 활용하는 성공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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