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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여성 공천 딜레마…인물 찾기 10% 채우기도 만만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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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여성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당초 방침은 30% 할당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10%를 채우기도 어렵다.

이에 권영세 사무총장이 8일 "재배치를 해서라도 여성공천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고 했으나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여성 후보 공천 확대는 어려움이 많다는 관측이 일고 있다.

권 총장은 여성후보 공천과 관련,"공천 신청자 중 여성이 전체의 8%라 우리의 목표 수치(지역구의 30%)를 달성할 수는 없겠지만, 여성 후보자를 가급적 많이 내야 한다는 데 공천위원 전원의 의견이 거의 일치하고 있다"면서 "다만 현실적으로는 당선 가능성과 경쟁력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 같은 당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여성후보 찾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북갑에 신청한 이달희 전 대구시당 사무처장, 수성갑의 권은희 전 KT임원, 북을의 박은숙 그리스도대 교수 등 기존의 공천신청자들의 이름이 거명되면서 공직후보자추천위가 경쟁력 검증에 나선 정황도 포착되고 있다. 이들을 공천신청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재배치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9일 오전까지 대구지역 여성후보 공천 윤곽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공천위 내에서 당위론에는 동의를 하면서도 현실에서는 비관론이 더 우세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전략공천지역 6곳에 대해 여러 후보를 대상으로 이러저리 퍼즐 맞추기 식으로 끼워넣어 봤지만 여성후보의 당선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이 공천위가 여성후보의 대구 공천에 난색을 표하게 된 주요 이유라는 것이다.

또한 새누리당의 여성후보 공천율이 야당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대구지역 여성공천 여부의 마지막 변수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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