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전격적으로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중앙선대위를 구성하면서 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번 4'11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된 박 위원장의 이번 대구지역 방문계획은 극심한 돌려막기와 무리한 낙하산 공천에 대한 지역 민심이 단기간에 새누리당에 호의적으로 반전되지 않는 등 지역여론을 심각하게 인식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이 박 위원장의 총선기간 중 대구경북 방문 계획이 사실상 없다고 밝힌 마당에 갑작스럽게 잡혔다는 점에서 그만큼 새누리당 지도부가 공천후유증 등 대구지역 민심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박 위원장의 이번 대구지역 지원계획은 주성영 대구시당 위원장 등이 초반에 분위기를 잡지 못할 경우, 총선 전체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긴급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박 위원장은 후보 등록 이틀째인 이날 낮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 중남구의 김희국 전 국토부차관을 지원한 뒤 북갑 권은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기반이 취약한 새누리당 공천자를 집중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시당에서 대구지역 새누리당 공천자들과 함께 대구시당 선대위 발족식에도 참석, 대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대구지역에서 압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이번 공천파동에 대해 적절한 형태로 언급을 하면서 대구시민의 이해를 당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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