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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간 로페즈 '싱싱投'…삼성, SK에 1대9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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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평일에도 많은 관중을 동원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KIA는 20일 선동열 감독의 '지키는 야구'가 진가를 발휘하며 넥센에 3대0 영봉승을 거뒀다. KIA는 목동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서재응은 4이닝 동안 4안타, 2볼넷만 허용하며 삼진 3개를 잡아냈다. 이어 등판한 한승혁도 선동열 감독의 지키는 야구에 한몫했다. 한승혁은 넥센 타선을 상대로 150㎞대 강속구를 뿌리며 삼진 2개를 엮어냈다.

삼성은 KIA에서 이적한 외국인 투수 로페즈에 꽁꽁 묶이며 SK에 1대9로 패했다.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삼성은 지명타자로 출장한 채상병이 6회 솔로 아치를 그리며 힘을 불어넣었지만 로페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해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에 막혔다. 지난해 KIA에서 활약한 아킬리노 로페즈는 이번 시즌 SK의 유니폼을 처음 입고 나선 시범경기에서 6이닝 동안 3안타(1홈런) 1볼넷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돌려세웠다. SK는 로페즈에 이어 김태훈'임경완'박희수를 마운드에 올렸고, 이들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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