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고등학교(교장 홍성태)는 22일 건강한 채식급식을 위해 황성수 대구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과 채식급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진고와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채식급식의 학교 정착에 필요한 인력과 정보 교류 등 협력에 나선다.
이날 체결식에 이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채식'현미 급식을 위한 특강'이 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특강을 한 황성수 공동 대표(대구의료원 신경외과 과장)는 채식으로 몸이 제 기능을 회복하는 과정, 채식 요령 등을 소개하고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는 이 세상에 어떤 식으로 존재하느냐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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