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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숙원' 송도∼항구동 다리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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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동과 항구동을 잇는 동빈대교(가칭)가 만들어진다.

경상북도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동빈내항을 건너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국가지원 지방도 20호선 동빈대교 건설사업이 국토해양부 제3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동빈대교는 사업비 562억원을 들여 총 연장 1.2㎞(교량 700m 포함), 폭 20m, 4차로로 건설되며, 내년에 실시설계를 한 뒤 2014년 착공해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 북부해수욕장, 포항 여객선터미널이 연결되지만 동빈내항을 잇는 다리가 없었다. 이 때문에 송도동 부두에서 항구동으로 가기 위해서는 동빈큰다리 쪽으로 교통이 막히는 약 2.4㎞를 돌아 가야 해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동빈대교가 건설되면 시가지 상습 교통체증이 풀리고 공단 화물을 손쉽게 수송할 수 있게 된다. 또 관광객들이 교통불편을 겪지 않고 죽도시장과 북부해수욕장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경북도 최대진 도로철도과장은 "포항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고, 포항의 랜드마크가 세워져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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