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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포인트 쌓고 장학금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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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이색 학습지원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들이 후배들의 실습을 지원하는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들이 후배들의 실습을 지원하는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가 학생들이 교육활동에서 쌓은 포인트(점수)에 따라 장학금을 주는 제도를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올해부터 교내 9가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점수를 부여하고, 점수의 정도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하는 '학습지원 포인트 장학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인트는 참여 방법에 따라 5점에서 500점까지 주어지며 50점 기준으로 5만원씩 지급한다. 점수 상한점이 없어서 한 학생이 수백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성적'봉사'근로 장학금 등과는 별도다.

프로그램 내용은 튜터링, 전공가이드 콘텐츠,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리포트 경진대회, 내부 및 외부 강사 학습법 특강, 선배 학습 노하우, 멀티미디어 도우미, 센터홍보 도우미 등 9가지다.

후배들을 가르치는 튜터링 멘토에게는 300점, 전공가이드와 PT경진대회 우승자는 500점을 준다. 이외에 각종 특강을 듣기만 해도 5점을 준다. 프로그램에 따라 포인트와 별도로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포인트 장학금 8천만원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참여도에 따라 장학금액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권순일 센터장(임상병리과)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20가지가 넘는 포인트 제도를 마련했다"며 "포인트 장학금이 정착되면 학생들의 학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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