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경기가 1분기에 바닥을 찍고 2분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453개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2분기 수출 전망'을 설문조사, 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선행지수는 122.1로 전분기(121.4)보다 0.6% 올랐다. 수출선행지수란 수출단가, 수출대상국 경기동향 등 주요 변수를 종합해 수출 증감 정도를 예측하는 지수다. 이 지수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분기(0.9%) 이후 3분기 만이다.
수은 측은 "브릭스(BRICs) 등 신흥 시장국들의 경기 둔화에도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기선행지표 상승과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산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수출선행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2분기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기 때문에 3%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증가율은 3%였다. 하지만 수출업황 전망지수가 크게 올라(1분기 99→2분기 112) 수출기업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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