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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게임기' 부모님은 윤달 맞아 '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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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통업체 가정의달 특집전

'아이들과 부모님이 가장 원하는 선물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다가오면서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통업체에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을 소개하는 특집전을 마련했다.

이월드가 홈페이지 방문객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게임기'란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다. 스마트폰과 학용품, 장난감'인형, 옷'신발 등도 뒤를 이었다.

게임기 중에서는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3DS'의 인기가 높다. 닌텐도 3DS는 전 세계 1억5천만 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닌텐도 DS의 후속 시리즈다.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통신 기능, 3D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인기 캐릭터의 장난감이나 인형도 어린이날 선물로 제격이다.

이마트에서는 6일까지 어린이 완구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선물특별전'을 진행한다. 로보카폴리, 타요, 베이블레이드, 파워레인저 등 인기캐릭터 완구 40종 물량을 판매하며 레고 등 완구브랜드와 공동 기획전을 마련했다.

백화점들도 다양한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5일까지 아동의류 선물 대잔치 행사를 열고 휠라키즈, 나이키키즈, 스탭키즈 등 유명 아동브랜드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어버이날 선물전도 다양하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는 8일까지 '남성패션 선물상품 대전'을 개최한다. 로가디스,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닥스, 레노마 등이 참여해 아버님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11일까지 노스페이스 이월상품전과 골프웨어 특집전을 진행하고, 남성의류 매장에서는 5일까지 셔츠, 넥타이 선물 상품전을 마련했다. 윤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수의(壽衣)를 선물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는 안동포 수의와 함께 불경수의, 성경수의 등 다양한 수의를 판매하는 '효(孝) 수의상품전'을 준비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홍삼 등 건강식품과 함께 안마의자 등 건강기기를 부모님 선물로 찾는 손님들이 많다"며 "어린이날 선물도 게임기, 스마트폰 외 IT기기 위주로 선물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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