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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의 '반격'…대형마트 쉬는 날 맞춰 30년만의 휴무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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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통시장도 노마진 행사·다양한 이벤트

대구 지역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 휴무일인 2
대구 지역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 휴무일인 2'4째 일요일 대대적인 판촉 행사에 나선다. 30년 만에 휴무일이 바뀌는 서문시장.

'2'4째 일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

대구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 휴무일인 2'4째 일요일에 맞춰 대대적인 판촉 행사에 나선다.

지역의 큰장인 서문시장은 6월부터 기존 휴무일을 2'4째 일요일에서 1, 3째 일요일로 30년 만에 바꾸고 특판 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다른 전통시장들은 이달 13일 두 번째 맞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맞쳐 대규모 행사를 준비했다.

북구의 칠성시장과 남구 영선신시장, 수성구 지산목련시장, 중구 방촌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는 이날 대표 식료품을 20~30% 저렴하게 파는 노마진 행사가 펼쳐진다.

북구 팔달신시장은 13일 하루 동안 무와 단배추 각 200개를 100원에 판매하는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달서구 서남신시장은 백화점 못지 않은 사은품 행사와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13일 서남신시장에서 3만원 이상, 5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면 영수증을 제시하고 금액대별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서남신시장 캐릭터 '서남이'와 주사위 대결을 펼쳐 이기면 5천원권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도 펼친다.

특히 서문시장이 6월부터 2'4째 일요일 영업에 나서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서문시장 내 5천여 개 점포 중 노점상 등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2'4째 일요일 정상 영업을 하게 되며 시장 측은 6월 2째 일요일인 10일 손님들을 끌어오기 위한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문시장 대표상품 특가전과 함께 각종 공연은 물론 산지 직송 상품으로 펼치는 '고향장터'도 계획 중이다. 서문시장 상인회 김영오 회장은 "2'4째 일요일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축제의 날로 발전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좀 더 많은 시민들의 찾아준다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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