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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 웰빙] 대합 그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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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은 담수가 유입되는 해역의 얕은 모래펄에 주로 산다. 수질 오염에 민감해 서식 환경이 나빠지면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에 많이 산다. 여름이 산란기인데 특히 3~5월에 잡히는 대합은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가장 좋다.

대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재료다. 타우린, 베타인 등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해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 줘 뇌졸중, 고지혈증,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 타우린과 베타인은 함께 알코올 성분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 칼슘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아이들의 성장 발육을 돕는다. 철분은 빈혈에 효과적이고, 여성의 하혈과 대하증에 효능이 있다.

비타민 B1도 많이 함유돼 있는데 적과 동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B1을 파괴하는 효소인 티아니마아제도 함께 함유돼 있는 것. 신선한 대합은 껍데기가 두껍고 무거운 것이다. 가끔 숨 쉬는 것처럼 "쉬쉬"하는 소리가 나며 껍데기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대합 그라탕

▷재료: 대합 4개, 양송이버섯 2개, 맛살 2개, 양파 50g, 새우 4마리, 브로콜리 약간, 마요네즈 45㏄, 빵가루 15㏄, 모차렐라치즈, 청주, 생강즙, 레몬즙, 참기름, 후추, 마늘, 소금

▷만들기

1. 대합살은 깨끗하게 씻어 작게 썬 뒤 청주 5㏄, 레몬즙 2㏄, 후추 약간으로 밑간을 한다.

2. 브로콜리는 작게 뜯어 소금물에 데친다.

3. 양송이버섯, 양파, 새우, 맛살은 작게 다진다.

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둘러 생강을 볶다가 대합살, 양파, 양송이 순으로 넣어 함께 볶으면서 마늘, 참기름, 맛살, 새우살로 맛을 낸다.

5. 팬에 볶은 재료들을 체에 부어 물기를 빼고 마요네즈 45㏄, 빵가루 15㏄를 섞어 대합 껍데기에 알맞게 담는다.

6. 치즈로 덮고 브로콜리를 보기 좋게 얹은 뒤 오븐에서 굽는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도움말'김다미 요리전문가(대백프라자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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