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통진당 당원 비대위 대변인에 김미희 당선자

▶통합진보당 구당권파가 이달 20일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에 맞설 당원 비대위를 결성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통합진보당 오병윤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비대위 구성원을 발표하고 활동 개시를 선언할 방침이며, 당원 비대위 대변인은 김미희 당선자가 맡기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1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측은 우리나라의 세 번째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전했다. '아리랑 3호'는 발사 후 약 16분 뒤인 오전 2시 18분과 3시 7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고 하며, 향후 4년간 685㎞ 상공에서 공공안전, 국토관리, 재난감시 등에 활용될 고해상도 영상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한다.

▶18일 오전 4시 45분쯤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의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어 버스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기본급 3.5% 인상과 무사고 수당 4만원 인상안에 합의해 이날 오전 4시부터 일제히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시내버스 7천400여 대가 정상운행됐다.

▶16일 MBC가 기자회의 시위를 막기 위해 보도국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측은 기자회가 파업 대체인력인 기자 모집에 반대하며 농성시위를 계획하자, 보도국이 위치한 엘리베이터 운행을 정지시키는 등 비상구 계단의 출입통로를 봉쇄했다고 하며,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기자들과 직원들에게는 임시 출입증을 발부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20일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 37분 뮌헨의 토마스 뮬러가 선취골을 넣었지만 후반 43분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가 동점골을 넣어 연장전에 돌입했고 골이 터지지 않자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첼시는 4대 3으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EBS 교육방송 사이트가 15일 해킹 피해를 입어 4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번 해킹 피해로 지난 2009년 12월 이전에 가입한 일부 회원의 이름과 아이디, 전화번호를 비롯해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등이 유출되었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EBS 수능 사이트는 별도 운영되고 있어 해킹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을 통한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에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허용하는 '쿨비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쿨비즈 운동'은 여름철 근무복을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으로 개선해 사무실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것으로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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