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19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성인봉 원시림 트레킹 투어'를 벌이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매주 금요일까지 현지에 도착해 울릉읍 도동'저동 관광안내소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이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984m)과 나리분지를 거쳐 북면 해안 비경을 감상하고, 섬 일주 미개통 구간을 페리호를 타고 해상관광으로 관람할 수 있는 입체적 코스로 이어진다.
성인봉은 주변에 해발 900m 이상의 형제봉, 미륵봉, 나리령 등이 사방으로 퍼져 해안에 다다르며 태고의 원시림을 고스란히 간직한 명산으로 유명하다. 또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삼선암, 관음도, 죽도 등의 북면 해안 절경과 섬목~저동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의 비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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