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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 출마, 예정대로 중순쯤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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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가 예정대로 이달 중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의도 한 빌딩에 캠프 본부격인 사무실 임대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국회 도서관 앞 빌딩 일부를 빌려 사용했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른 시일 내에 (출마 선언을) 할 걸로 알고 있다"고 했고, 친박계에서는 출마 선언 시기는 박 전 대표의 최종 선택만 남은 상태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전 대표의 대선 캠프에는 홍사덕(총괄)'권영세(전략기획) 전 의원과 최경환(공보) 의원이 핵심 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안병훈-홍사덕 투톱 체제에서 멀티형 체제로 약간 변화한 것이다. 좌장을 두기보다는 수직적 분할통치를 통해 '권력의 균형'을 중시하는 박 전 대표의 의중이 그대로 실렸다는 분석이다.

박 전 대표는 7일 이노근 김회선 길정우 김종훈 의원 등 19대 국회에 처음 입성한 서울지역 초선 의원들과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국정원 2차장 출신인 김회선 의원과 박 전 대표의 싱크탱크 격인 국가미래연구원 소속 길'김 의원 모두 이번 박 전 대표의 대선캠프에서 일정 정도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박 전 대표의 최근 행보가 대선 기초다지기로 여겨진다는 해석이다. 이 최고위원은 최근 박 전 대표의 근황에 대해 "많은 정책 전문가들이나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고 외국에서 온 전문가도 만난다"고 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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