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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팀 초연작 3총사 DIMF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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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초청 중·러·미 작품…사랑·인간성·음악 소재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대미를 장식할 외국 작품 3편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이번 DIMF에 공식초청된 외국 작품들은 각각 중국, 러시아, 미국팀이 제작한 뮤지컬로 모두 국내 초연작이라 DIMF 때만 볼 수 있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5일부터 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단교'는 중국의 대형 뮤지컬로 DIMF 폐막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중국의 뛰어난 젊은 극작가 티엔딩이 병든 몸을 견디며 완성시킨 작품으로 티엔딩은 끝내 이 작품이 공연되는 걸 보지 못하고 2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 뮤지컬은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중국 항주 서호변의 옛 다리인 단교를 배경으로 중국의 백랑여인과 허선이라는 선남선녀 간의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주는 낭만과 변화무쌍함 등을 그려내고 있다.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는 '홀스토메르'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 '홀스토메르'를 원작으로 하는 러시아 뮤지컬이다. 1979년 소비에트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했고 현재까지 세계 30여 개 국에서 꾸준히 초청공연되는 작품이다. 러시아 국립 '우 니키트스키흐 보로트 극장'이 제작한 이 공연은 얼룩빼기 말 홀스토메르를 의인화해 사라져가는 인간성 소멸을 풍자하고 있다. 독특한 러시아 집시풍의 라이브 음악이 곁들여진다.

같은 기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르는 '센트럴애비뉴브레이크다운'은 1930, 40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재즈를 맛볼 수 있는 미국 뮤지컬이다. 지난해 제8회 뉴욕뮤지컬씨어터페스티벌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관객과 비평가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1940년대 LA 할리우드 황금기를 배경으로 치열하게 살았던 두 아프리카계 미국인 음악가 형제 빌과 짐의 야망과 투쟁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의 실력가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재즈 선율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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